▲ 르노삼성자동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기존보다 최대 150만원 저렴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제품군을 내놨다. 국가 보조금을 받으면 약 4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을 새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차량 가격은 1330만원이다. 기존 트림인 인텐스와 카고에 비해 각각 100만원, 150만원 더 저렴하다. 

올해 초소형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420만원이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별 초소형 전기차 보조금인 250만~500만원을 더할 경우 라이프 트림 기준 최대 920만원을 지원받아 41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앞서 르노삼성은 기존 인텐스와 카고 트림의 가격을 전년보다 70만원 저렴하게 책정하는 가격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텐스와 카고는 각각 1430만원, 1480만원이다.

트위지는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최대 8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0㎞다. 인텐스와 라이프는 최대 2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카고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75㎏, 180ℓ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