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 카드 한눈에’ PC 서비스에 이어 모바일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한다.

▲ 금융감독원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 화면. 출처=금융감독원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 예정 금액과 사용 액수, 포인트 명세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동안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 출시로 스마트폰으로 쉽게 카드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는 8개 전업 카드사와 주요 은행에서 운영하는 7개 겸영 카드사 등 15개사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광주·제주·전북·산업은행과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은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 앱을 설치하면 된다. 단, 공인인증서 또는 지문인증으로 등록이 필요하다. 로그인은 간편번호, 공인인증서, 지문인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간편번호를 등륵호마녀 이후 별도 인증절차 없이 간편번호 입력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하반기에 현재 은행만 실시하고 있는 소액 비활동성계좌의 잔고이전·해지기능을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서민금융기관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증권사도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