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신선대, 126×87㎝ 한지에 석채·분채

20수년 넘도록 서예, 전각에 전력투구하여 전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山下가 이번에 는 영역을 넓혀 회화로써 세상을 향해 강렬한 첫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산, 80×65㎝

山下는 젊어서부터 일찍이 그림에 깊은 관심을 두고, 그 先行과정으로 서예, 전각을 오랫 동안 심도 있게 공부하여 왔다.

▲ 주목, 38×60㎝

그동안 닦아왔던 서예, 전각의 폭넓은 내공을 바탕으로 회화에 대한 그의 의지와 시각을 드러낸 것이 이번 전시의 개요이다.

▲ 산, 98×60㎝

그러므로 山下의 회화는 그가 공부한 이력만큼 독특함이 내재되어 있다. 그의(산하 윤종득,윤종득 작가,山下 尹鍾得, ARTIST YOON JONG DEUK, YOON JONG DEUK, South Korea Painter YOON JONG DEUK)그림은 ‘스스로 배운 그림’ 이라는 점이다.

△글=김양동(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석좌교수)

▲ 설악산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윤종득 작가. 작업의 영감과 스케치를 하러 갔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