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신세계 프라퍼티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투자은행(IB) 업계에서 전해진 난데없는 스타필드 하남 매각설 소식에 스타필드의 운영 주체인 신세계 프라퍼티는 “약간의 지분구조 변동이 있을 뿐 점포 자체의 매각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15일 국내 한 매체는 미국의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신세계 프라퍼티와 스타필드 하남의 공동 운영주체인 글로벌 쇼핑몰 운영사 ‘터브먼 센터스’가 보유한 스타필드 지분의 일부를 인수한다는 외신 발 소식을 전하면서 ‘스타필드 하남, 블랙스톤에 팔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했다. 

기사가 업계에서 회자되자 신세계 프라퍼티 측은 “스타필드 하남점의 신세계 프라퍼티가 최대주주로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49%를 터브먼 센터스가 보유하며 두 주체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이라면서 “터브먼 센터스가 보유한 지분 중 일부를 블랙스톤이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분 보유에서 약간의 변동이 생긴 것은 맞지만 이는 스타필드 매장 전체의 매각이 아니며 대주주인 신세계 프라퍼티의 지분 보유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분 매각 이후에도 터브먼 센터스는 스타필드 하남의 지분을 17% 이상 보유한 주주로 써 권리를 행사하며 신세계 프라퍼티, 블랙스톤과 공동으로 점포를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