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이마트24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자사의 PL(자체브랜드) 상품인 ‘민생라면’을 한 봉지 390원 정가 상시 판매를 선언하며 국내 최저가 라면에 도전한다. 

이마트24는 14일부터 민생라면을 390원(5입 1950원)에 연중상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한 개에 390원 봉지라면은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유통채널을 통틀어 정상가 기준 최저가 수준이다.

이마트24의 조사에 따르면 2월 2주차 기준 대형마트 봉지라면의 최저가는 이마트 3분라면(5입), 노브랜드 라면한그릇(5입)이 1980원 그리고 온라인 최저가는 스낵면(5입, 행사가) 1990원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0월 고객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편의점 업계 최저가인 550원짜리 민생라면을 선보였다. ‘가성비 갑’ 라면으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수량 40만개를 돌파, 이마트24 대표 PL로 자리잡았다. 이마트24는 소비자 가계 경제에 더욱 보탬이 되고, 개별 가맹점의 집객력을 높여 매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민생라면을 국내 최저가인 390원 판매를 결정했다. 앞으로는 총 150만 개까지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마트24는 민생라면을 잇는 제2, 3의 스타상품 개발에 주력한다.

“올해 이마트24만의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초저가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상품 구색을 다양화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