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이 열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출처= 신세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명품 할인 행사로 소비 진작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점에서 200여개 브랜드 700억대의 물량으로, 최대 80% 할인된 인기상품을 판매하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만이 직접 운영하는 의류 편집숍 상품뿐만 아니라 슈 컬렉션 등 다양한 잡화도 준비됐다.

3.1 필립림, 아크네스튜디오, 드리스반노튼, 마르니, 오프화이트, 베트멍 등이 참여하는 분더샵 여성 제품은 최대 80%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아크네 코트 38만원, 캘빈클라인 니트 43만 6천원, 베트멍 셔츠는 4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분더샵 남성 역시 알렉산더맥퀸 니트 89만5000원, 하이더아크만 스셔츠 44만5000원 등 인기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슈 컬렉션에서는 여성 구두를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지안비트로시 펌프스, 르네까오빌라 스니커즈, 알렉산더맥퀸 앵클부츠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슈즈는 50~70만원대에 판매된다.

아동복도 풍성하다. 최대 70%의 할인율을 자랑하는 ‘분주니어’는 스텔라맥카트니, MSGM, 겐조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은 스텔라맥카트니 원피스 8만원대, MSGM 맨투맨티셔츠 9만원대, 겐조 바지 6만원대다.

또 요지야마모토, 메종 마르지엘라, 엠포리오아르마니 등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참여해 트렌드 세터들의 환영을 받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설 행사 실적 호조에 이어 대규모 명품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면서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와 대규모 물량을 앞세운 만큼 연중 최적의 명품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