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띠가 닭고기 쌀국수와 뽀띠포 소고기 쌀국수. 출처= GS리테일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요즘 여행객들에게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베트남의 맛있는 먹거리들을 이제는 GS25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현지의 인기 닭고기 쌀국수 용기면인 비폰 포띠가를 직접 들여와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포띠가는 베트남 현지에서 비폰사의 용기면 중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 쌀국수 격인 상품이다. 무엇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아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구매해야 하는 쇼핑리스트에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띠가에 동봉된 레토르트 파우치에는 진짜 닭고기살과 농축된 닭 육수가 들어 있어 소고기 맛 쌀국수보다 담백하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더 잘 맞는다. 총 열량은 290Kcal로 라면 대비 칼로리가 낮고 진한 닭고기 국물에 쌀국수가 잘 어우러져 남녀노소의 관광객들도 맛있게 즐기는 상품이다. 가격은 2000원이다. 

▲ 고객이 GS25에서 뽀띠가 쌀국수를 구매하고 있다. 출처= GS리테일

GS25는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선보인 포띠가의 시리즈 상품인 포띠뽀(쇠고기 맛 쌀국수)를 도입해 초도 물량 20만개를 10일만에 조기 완판했다. 이후 포띠뽀는 각종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끌며 GS25의 PB상품으로 정식 출시됐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00만개로 해외 직소싱 상품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권민균 GS리테일 용기면 상품기획자는 “베트남 쌀국수 용기면 도입은 국내 제조사와 협업을 통한 PB상품 개발 뿐 아니라 해외 인기 상품의 직소싱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크게 히트를 친 사례”라면서 “해외여행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체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의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