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지난 1월 17일에 막을 내린 29회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 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에서 예거 르쿨트르가 ‘정밀함의 예술(The Art of Precision)’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랑데부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데즐링 랑데부 나잇 & 데이, 데즐링 랑데부 문 주얼리, 랑데부 문이 그것이다. 베젤에 화려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이 시계들은 탁월한 여성미를 강조하고 있다.

▲ 데즐링 랑데부 나잇 & 데이 화이트 골드. 출처=예거 르쿨트르

데즐링 랑데부 나잇 & 데이는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는데, 각 컬러에 맞는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이 장착돼 있다. 직경 36㎜이며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 데즐링 랑데부 나잇 & 데이 핑크 골드. 출처=예거 르쿨트르

베젤과 다이얼 내부, 러그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이 시계는,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톤을 커팅하고 배치, 세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프롱 세팅으로 만들어졌다.

▲ 데즐링 랑데부 나잇 & 데이 핑크 골드. 출처=예거 르쿨트르

이 시계에는 마더오브펄을 포함한 총 186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는데, 베젤에는 126개의 다이아몬드, 다이얼 내부에는 47개의 다이아몬드, 그리고 러그에는 12개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됐다. 6시 방향에는 마더오브펄 소재의 별이 빛나는 하늘에 낮과 밤의 인디케이터가 있어 눈길을 끈다.

▲ 데즐링 랑데부 문. 출처=예거 르쿨트르

데즐링 랑데부 문은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두 줄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무지갯빛 광채로 빛나는 마더오브펄이 특징이다. 베젤 외부에는 다이아몬드 126개가 촘촘하게 세팅되어 있고, 다이얼 중앙에는 47개, 러그에는 12개, 인버티트 카보숑에는 1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화려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 데즐링 랑데부 문. 출처=예거 르쿨트르

문페이즈에는 마치 밤하늘 같은 미드나잇 블루 어벤추린을 배경으로 마더오브펄을 소재로 한 달이 자리 잡고 있는데, 달이 변화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반투명한 구름이 전경에 배치돼 있다.

▲ 랑데부 문 핑크. 출처=예거 르쿨트르

핑크와 스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랑데부 문은 새로운 문페이즈를 통해 한층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 랑데부 문 핑크. 출처=예거 르쿨트르

실버 컬러의 기요셰 다이얼, 플라워 모티프의 숫자를 비롯해 시간을 강조하는 샤통 디테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교체할 수 있는 스트랩이 제공되어 사용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돕는다.

▲ 랑데부 문 스틸. 출처=예거 르쿨트르

베젤에는 6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고, 대칭 구조의 다이얼에는 작은 다이아몬드 47개가 빛나고 있다. 시계의 6시 방향에 폴리싱 처리된 달이 자리하고 있는데, 구름과 별과 달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 랑데부 문 스틸. 출처=예거 르쿨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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