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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중 무역협상 우려와 글로벌 증시 부진에 상승금 0.3% ↑ 주간기준 0.29% ↓
장영성 기자  |  runforrest@econovill.com  |  승인 2019.02.09  07:31:24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금값이 올랐다. 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글로벌 증시 부진이 더해지면서 안전자산에 수요가 몰렸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0.3%(4.00달러) 오른 온스당 1318.2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은 주간으로 0.29% 하락했다.

이날 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졌다. 다우지수는 0.25%, S&P500 지수는 0.07%, 나스닥은 0.14% 떨어졌다. 유럽 주요 지수인 FTSE100은 0.32%, DAX는 1.05%, CAC 40은 0.48% 하락했다. 아시아에서는 아시아다우가 0.59%, 닛케이225지수가 2.01% 내림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지수만 1.30% 올랐다.

글로벌 증시 하락세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서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협상 마감 기한인 3월 1일 이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양국은 이달 말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을 최종 타결하겠다는 계획을 당초 갖고 있었다. 협상 마감 기한 내에 타결이 어려워졌고, 양측이 무역구조 문제 관련해 여전히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달러는 이날 소폭 강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13% 오른 96.417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가치는 이번 주 들어 1.2% 상승했다.

금의 자매금속이자 산업용 금속이며 안전자산인 은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0.71% 오른 온스당 15.83달러, 구리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0.53% 떨어진 파운드당 2.81달러로 각각 장을 끝냈다.

산업용 금속인 백금 4월 인도분은 0.64% 오른 온스당 802.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휘발유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 3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50% 상승한 온스당 1378.5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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