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8일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온이 낮은 와중에 바람까지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추운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와 영상 7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특히 한낮 서울의 기온이 영하 1도, 체감온도는 영하 8도에 머물며 하루 종일 춥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도 ▲강원 영서 2도 ▲강원 영동 3도 ▲충남 2도 ▲충북 2도 ▲경북 4도 ▲경남 7도 ▲전남 5도 ▲전북 3도 ▲제주도 5도 ▲울릉·독도 1도 ▲백령 -5도로 예보됐다.

▲ 서울의 체감온도 추이. 출처=기상청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에서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는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습도는 이날 오후 15%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는 25% 수준을 보이며 건조하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경상도, 전남 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대기가 건조해지면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와 점막이 약해져 세균·바이러스 등의 침투가 쉬워진다. 당분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니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