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TBC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을 두고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오는 16일부터 인상 적용된다. 종전 보다 20% 이상 인상된 요금으로, 여기에 심야할증 요금의 10원 단위는 반올림해서 지불해야 한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앞서 '서비스 개선 5대 다짐' 실행 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카풀 반대 여파가 결국 택시 기본요금 인상을 초래한 것이냐며 불만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기본요금 인상이 서비스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는 택시업계의 입장과는 반대로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민들의 반응 역시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시간요금도 35초에서 31초로, 거리도 142m에서 132m로 조정됐는데 800원 인상만 됐다고 우기면 되나. 총 계산을 하면 더 인상된 거지. 시민들을 개돼지로 아는가(m****)", "택시비 올리고 카카오 카풀 막고..목소리 크면 장땡인 한국(h****)", "카풀막았으면 동결해도 모자를판인데 인상(r****)", "얼마전에 정말 오랜만에 택시를 타게 되었는데 집앞까지 가달라고 하니까 대놓고 짜증부림. 서비스는 불친절 하면서 바라는건 많아요(6****)", "택시 서비스 질이 낮아지는건 사실이죠(m****)" 등 요금 인상을 둘러싼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