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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해부③ 국내 채권형 5년] 중기채권 우량실적, 연금자산 하위그룹최고 26.6% vs 최하 7.3%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채권형펀드는 기본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안정적인 자산으로 운용하고, 금리가 확정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급락할 가능성이 적으며, 금리인하 시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도 기대할 수 있어서 이중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채권형펀드는 국고채-회사채-기업어음(CP) 등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형태의 채권에 투자하여 투자위험이 낮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안정형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채권은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등으로 구분하며 이자 지급방식에 따라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로 나눌 수 있다. 상환기간에 따라서는 단기채권(만기 1년 이하)은 통화안정증권, 재정증권 등이 있고, 중기채권(만기 1년 이상 5년 미만)은 국고채와 회사채 등이 있다. 장기채권(만기 5년 이상)은 국민주택채권,도시철도채권, 은행채, 후순위 채 등으로 구분한다.

채권형펀드의 기본형태는 국고채펀드, 회사채형펀드, MMF(머니마켓펀드) 등이 있고, 채권형펀드도 실적배당형 투자상품이므로 상품에 따라 투자전략이 다르고 수익률이 달라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 투자손실을 볼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채권형펀드 투자시 유의사항

채권형펀드는 채권 발행회사의 부도위험이나 시장의 금리상승시 채권가격의 하락에 따른 투자위험을 부담해야 하므로 투자자의 투자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투자자가 펀드 수익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액티브전략을 사용하느냐, 시장평균수익률을 추구하는 패시브전략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과 위험도가 달라지므로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신용등급 BBB- 이상을 투자적격채권이라고 하고, BB+ 이하를 투기등급채권이라고 한다. 따라서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은 발행한 기업의 부도위험 등이 높아 원금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므로 채권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우량채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채권의 평균 잔존만기를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채권은 잔존만기가 길수록 금리변동에 따른 수익률의 영향이 크고, 잔존만기가 짧을수록 영향이 작지만,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도 있다. 따라서 금리 상승 국면과 예측 혼란기에는 단기채권 위주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권은 운용규모의 한계 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기 어려우므로 펀드의 운용규모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이 호황일 때는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채권형펀드를 압도하지만, 시장변동성이 높고 경기 전망이 불투명할 때는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도 수익성이 확보되는 채권형펀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경기 부진 영향으로 국내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는 국내 채권시장만 아니라 해외 채권시장으로 눈을 돌려 투자지역을 분산할 경우 시장 간의 가격차이로 안정적이고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어 더 매력적인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다.

5년 이상 투자한 ‘국내 채권형펀드 77 개’ 중 수익률 상-하위 TOP10의 누적수익률과 운용자산 규모, 포트폴리오(자산구성), 주요 투자 채권비중 등을 비교 점검한다.

수익률 상위 TOP10 5년 최고 수익 26.61% 최하 18.34% 평균 20.08%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월1일 기준 수익률 상위 TOP10 중 누적수익률이 가장 우량한 펀드는 키움KOSEF10년국고채증권ETF[채권]로 26.6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삼성ABFKorea인덱스증권투자신탁[채권](A)로 20.98%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미래에셋퇴직플랜증권자펀드1(채권)종류C 20.00%,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자 1(채권)종류F 19.85%, 미래에셋엄브렐러증권투자신탁(채권)C-i 19.47%, 신한BNPP상대가치증권자펀드1[채권](C-i) 19.38%, 키움퇴직연금파이어니어증권자펀드1[채권] 19.16%, 미래에셋모아변액증권투자신탁 1(채권) 18.60%, 키움더드림중장기우량채증권자펀드1[채권]C1 18.45%, 삼성코리아중기채권증권자펀드1[채권]C-P 펀드가 18.34%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상위 TOP10의 단순 평균 수익률은 20.08%를 기록했다.

상위 TOP10 수익률 분석, 유형별 중기채권 70%, 일반채권 20%, 우량채권 10%

주요 투자채권 비중,국채53.6%-회사채16.3%-금융채12.4%-특수채9.4% 순

수익률 상위 TOP10 우량펀드의 수익률 획득 원인을 분석해보면 먼저 채권유형별 구분에서 나뉜다. 전체 10개 펀드 중 중기채권이 7개(70%)로 고수익펀드의 주류를 이루고 나머지 3개(30%)는 우량채권 1개, 일반채권 2개가 나눠 점유하고 있다.

유형별 분류로 볼 때 수익률 상위 TOP10은 만기 5년 이상의 중기채권이 단기채권 대비 상대적으로 고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에서 국내채권 평균 비중은 중기채권이 86.7%,우량채권 88.8%, 일반채권 92.2%로 일반채권 유형이 높은 비중을 보였다.

주요 투자채권 비중에서는 10개 펀드의 주요 투자채권 비중은 평균 국채 평균은 53.6%로 중기채, 56.3%, 우량채 71.0% 대비 일반채는 33.6%로 비중이 낮았다. 회사채 비중은 평균 16.3%인데 중기채는 17.2%, 일반채는 24.5%이고 우량채는 7.4%로 역시 평균 대비 낮은 비중을 보여 주요 투자채권에서 차이를 보였다.

금융채, 특수채, 통안증권은 비교 우위 채권유형이 없었다.

수익률 하위 TOP10 5년 최하 수익 7.30% 최고 8.87% 평균 8.32%

국내 채권형펀드 수익률 하위 TOP10 중 누적수익률이 가장 낮은 펀드는 삼성클래식연금증권전환형1[채권]C 펀드로 7.3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다음은 신영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채권) 7.89%를 기록하며 하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나UBS인Best연금투자신탁 1[국공채] 8.14%, 뉴개인연금채권투자신탁S-1 8.23%, 하나UBS인Best연금자투자신탁1[채권] 8.24%, 미래에셋TIGER단기통안채증권ETF(채권) 8.39%, 한국투자KINDEX단기자금증권ETF(채권) 8.53%, 삼성KODEX단기채권증권ETF[채권] 8.79%, 미래에셋개인연금단기증권전환형자펀드1(채권) 8.87%, IBK단기국공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종류C 펀드가 8.87%를 기록하며 각각 하위 3~10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하위 TOP10의 평균 수익률은 8.32%를 기록했다.

하위 TOP10 수익률 분석, 절대안정성 추구, 연금형60% 단기ETF+국공채 40%

주요 투자채권 비중,통안증권39.7%-은행채17.9%-금융채15.6%-국채13.9% 순

수익률 하위 TOP10 비우량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해보면 초장기 안정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연금형펀드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초단기채권형 ETF와 안정형 국공채펀드가 40%를 점유하고 있다.

수익률 하위 펀드의 색깔은 뚜렷하다. 초장기 연금형과 안정형 국공채펀드로 고수익은 거두지 못하지만 절대 안정성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분석된다.

이 특성은 하위 펀드 최고 수익률 8.87%와 최하 수익률 7.30%의 격차가 1.57%포인트 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에서 국내채권 평균 비중은 국내채권 91.5%, 유동성 8.5%로 전 상품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세부 투자전략에서 주요 투자채권 비중은 상위 그룹 투자채권 비중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먼저 국채 보유 비중이 평균 13.9%로 상위 그룹의 53.6% 대비 39.7%포인트가 낮았다. 또한 절대 안정성이 목표인 통안증권의 비중이 39.7%로 상위 그룹 5.5% 대비 34.7%포인트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은행채는 17.9%로 2.3% 대비 15.6%포인트 높은 비중으로 안정성에 무게를 둔 투자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위험성이 높은 회사채의 투자비중은 2.0%로 상위 그룹의 16.3% 대비 14.3%포인트 낮아 위험성 높은 채권 투자비중은 낮게 운용하여 세부 투자전략에서 상위 그룹이 수익성에 중점을 둔 반면, 하위 그룹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운용한 점이 대비되는 점이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9.02.06  1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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