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지난 1월 17일에 막을 내린 29회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 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에서 바쉐론 콘스탄틴이 새로운 오버씨(Overseas) 컬렉션을 선보였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인 여행과 세상을 향한 열린 시각을 담고 있는 오버씨 컬렉션 최초로 셀프 와인딩 투르비용 무브먼트를 사용했다.

오버씨 투르비용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블루 다이얼의 조화가 특징이며, 브레이슬릿과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어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베젤은 여섯 개의 면으로 이뤄졌으며, 바쉐론 콘스탄틴의 아이코닉한 블루 다이얼에 품격 있고 강인한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오버씨 투르비용은 해당 컬렉션에서는 처음으로 셀프 와인딩 투르비용 무브먼트가 탑재됐으며, 새로운 세계를 열망하는 오버씨 컬렉션 특유의 정신이 담겨 있다.

울트라 씬 칼리버 2160이 사용됐는데, 이는 188개의 부품이 들어갔음에도 불구, 두께는 고작 5.65㎜에 불과하다. 22K 골드 페리페럴 로터가 탑재돼 있고, 투명 사파이어 글래스 케이스백으로 시계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투르비용 캐리지에는 12시간의 수작업으로 완성한 베벨 처리 바가 사용됐으며 중앙에 시침과 분침, 6시 방향에 세컨즈 표시창의 투르비용이 장착됐다.

교체 가능한 브레이슬릿과 스트랩은 사용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주는데, 스틸 브레이슬릿, 블루 가죽 스트랩, 러버 스트랩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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