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약보합…코스닥 소폭 상승

28일 코스피는 나흘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전일비 0.43포인트(0.02%) 내린 2,177.30에 장 마감. 외국인은 3547억원어치 순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1억원, 3010억원어치 매도우위. 코스닥은 2.88포인트(0.40%) 오른 714.26으로 마쳐.

◆자원관리원, "공기 나쁘고 서풍일 때 미세먼지 농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8일 지난 3년여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는 국내보다 국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며, 특히 중국 공기가 나쁘고 서풍이 불어올 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밝혀. 관리원은 국외 요인 없었다면 작년 1분기 미세먼지 '좋음'이 기존 20일에서 30일로 열흘 정도 늘었을 것으로 분석.

◆‘격투 황제’ 표도르, 35초 만에 베이더에 KO패

‘격투기 황제’로 불렸던 표도르(42·러시아)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열린 벨라토르 214 헤비급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라이언 베이더(35· 미국)에게 35초 만에 KO패 당해. 표도르는 경기 시작후 잠시 탐색전을 펼쳤다가 베이더의 기습적인 왼손 훅 한 방에 그대로 쓰러져.

◆김경문, 선동렬 후임 야구대표팀 감독 선임

김경문(61)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새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정운찬 KBO 총재는 28일 “김경문 감독이 이끌 한국야구 국가대표팀이 프리미어 12 대회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베이징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불러오길 기대한다"고 말해. 김 감독이 대표팀 감독이 재선임된 것은 베이징올림픽 이후 10년 5개월 만.

◆오늘 밤 11시 아시안컵 일본-이란 준결승

일본과 이란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이 28일 밤 11시(한국시간) 열릴 예정.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피파랭킹 50위,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의 이란은 29위. 4강전에 오르기 까지 일본은 5전 전승, 이란은 4승1무. 모리야스 감독은 전날 “우리는 완벽한 팀이 아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해.

경제보좌관 발언 논란..."자영업자 힘들다는데, 왜 뉴욕·런던 안나가냐?"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대한상의 'CEO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젊은이들이 헬조선이라고만 말하지 말고 아세안 국가를 가보면 ‘해피조선’을 느낄 것"이라고 말해. 그는 “우리나라의 50대, 60대들도 할 일 없다고 산이나 가고 SNS에 험악한 댓글만 달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야 한다”고 발언. 이어 “한국은 자영업자가 힘들다고 하는데 한국 식당들은 왜 아세안에, 뉴욕·런던에 안 나가느냐”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