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1월 셋째주 전국 PC방 순위에서는 디아블로3의 사용량 증가가 눈에 띄었다. 아시아 서버 16시즌을 시작하며 이용자들이 몰린 모습이다. 전체 PC방 사용시간은 전주대비 0.9% 소폭 줄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는 2019년 1월 3주 (2019.01.14~2019.01.20)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1월 3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24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9% 감소했다. 1월 초 PC방 시간은 크게 늘어났지만 지난 주 큰폭의 감소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TOP 10 게임 중에서는 서든어택(2.5%), 카트라이더(7.7%)만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사용시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2위인 배틀그라운드와의 격차를 계속 벌리는 모습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보다 0.3%포인트 증가한 32.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을은 19.8%를 기록했다. 

영구제 무기/캐릭터 뽑기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 서든어택은 4%대 점유율로 올라섰고 지난해 11월부터 급상승 시동을 건 카트라이더도 점유율 3%로 진입했다. 전주대비 사용시간 증가율은 7.7%다.

로스트아크의 점유율은 전주보다 0.1%포인트 떨어진 6.5%를 기록했다.

이주 주목 받은 게임은 디아블로3였다. 지난 1월 18일 아시아 서버 16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 3가 정복자들을 PC방으로 불러 모았다. 디아블로3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23.6% 증가했으며 순위는 7단계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주보다 0.3%포인트 증가한 0.6%를 기록했다. 

▲ 더로그 1월14일~1월20일 PC방 순위. 출처=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