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적응되어가는 우리들..특히 잘 못먹던 아이들이 입맛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다른집 애들도 물갈이인지 스트레스인지는 알수없지만 아팠던 아이들도 다들 회복해서 생활에 적응해 가기 시작했다. 오늘은 아침일찍 아이들도 조식을 먹고 수업을 들어갔다. 오늘 나의 수업 주제는 exercise에 대해서 좋은점과 안좋은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난 원래 운동을 좋아하기에 이번 주제는 더 관심있게 수업할수 있었던 것 같다.ㅎㅎ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 데려갈때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선생님이 미리 준비하신 문제 풀이를 했다.

가끔 우리샘은 문제집 이외에 다른 문제를 만들어 오시곤 한다. 약간 당황스럽긴하지만 다 제자를 위한것임을 알기에..ㅋㅋ

그렇게 오전수업을 마치고 애들과 점심을 먹고 아이들을 수업교실에 데려다준 후 미리 계획했던 SM seaside 를 구경가보기로 했다.이번에도 5팀정도 선생님과 함께 모여 차를 불러 출발~!!숙소에서 가는데는 20분정도걸리는데 가는길에 SM시티가 보이고 더가면 SM seaside에 도착한다.

이곳이 SM seaside 듣던대로 굉장히 큰 쇼핑몰이였다.

이 쇼핑몰을 대표하는 설치물..이곳에서 인증사진은 필수 ㅋㅋ

쇼핑몰안쪽엔 비내리는것처럼 설치된 색색의 낙엽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sky hall에 가보면 특이한 모양의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것 같았다.

요새 세부엔 시눌룩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이곳에서도 전통춤을 구경할수있었다.

이것도 시눌룩축제 춤중에 하나인듯

운좋게 미인무용수와 기념촬영도 한장 찰칵~^^

근데 기분좋게 찍고 나서 후회했다. 아흑..비교돼..ㅋㅋㅋ

구경실컷하고 아이들 수업끝날시간에 맞춰 다시 숙소로..차 안에서 세부하늘을 보면서 요새 한국에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얘기를 들은게 생각나 이곳이 급 너무 부러웠다.

수업이 끝난 아이들과 저녁식사후 호텔 워터파크안에서도 시눌룩전통춤 공연을 하길래 같이 구경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