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로를 풀수있는 수요일.. 평소에 공부하느라 힘들 아이들을 위해 푹쉬라고 문고리에 DO NOT DISTURB(방해하지마시오) 를 걸어놓고 푹 잠을 잘수있게 해줬다. 아침조식시간은 6시30분부터 8시50분까지.. 나라도 먹고 애들은 따로 먹여야겠다는 생각에 식당을 가서 챙겨먹었다. 거기에 계란 삶은거랑 바나나가 있길래 아이들 줄거 2개씩 더 챙기고ㅎㅎ

푹자라고 놔뒀더니 정말 푹자는 아이들..그래 더자고 아점을 먹어라ㅋㅋ

먹이를 찾는 어미새처럼 난 아는엄마들과 호텔 근거리에 직접 튀겨 파는 치킨집을 찾아갔다.

정말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수있었다.보통 마트안 치킨파는곳은 다리하나에 65페소정도라면 이곳은 다리하나에 25페소..

오~~~~조으다..세부에 있다보니 10페소에도 민감한 ㅋㅋ 그리고 나서 그 옆쪽에 빵을 바로 구워 파는 빵집을 발견~그곳에서 카스테라빵과 초코빵을 사봤다. 카스테라빵은 하나에 10페소 초코빵은 하나에 20페소..정말 저렴한 가격에 득템한 기분..얼른사서 아이들에게로 가서 푸짐한 아점을 먹였다.

치킨은 사진을 못찍고 초코빵은 찍었는데 안에 초콜렛이 가득..예상했던것보다 더 맛있어서 깜놀..카스테라도 내입맛엔 맛있었다. 파운드케잌같은 느낌..여튼 굿~

오늘 산 음식들 이만하면 성공~!!

밥을 먹고 아이들이 심심할것 같아 몰에 있는 오락실 나들이~ 100페소에 15개 게임을 할수있는 카드를 받았는데 왠걸~~안되는 게임 천지..ㅜㅜ 아이들은 결국 사탕뽑기나 간단한게임 무한반복..

앉아서 게임할수있는 건 이거 단하나 ㅋㅋ

열악한 오락실 환경속에 아이들은 그래도 신났다..ㅎㅎ

몰 안에 세부전통떡들도 구경하고

옷들도 구경하며 오후나들이 끝~!!

오늘하루 이렇게 휴식을 취하고 나니 다시 에너지가 생기는듯하다. 내일도 우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