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새로운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MPM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 Sh 수협은행이 새로운 모바일 결제 시스템 MPM QR결제를 도입했다. 출처=Sh수협은행

MPM(Merchant Presented Mode, 가맹점 제시) QR결제란, 가맹점의 QR코드를 소비자가 직접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Sh수협은 CPM(Customer Presented Mode) QR결제 방식만 이용해 왔다.

MPM QR결제서비스 도입에 따라 소비자는 더욱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은 앱투앱(App to App)방식으로 결제대행업체(VAN)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율을 낮출 수 있다. 
또, 기존 카드사 가맹이 안 된 사업자도 별도 가맹점 앱을 신청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MPM QR결제서비스 신규 도입을 기념해 오는 2월 말까지 전국 BC카드 페이북(paybook) QR결제 가맹점을 대상으로 건당 500원 이상 결제 시 500원 청구할인(결제고객 1인당 하루 3회(1500원까지)을 해주는 ‘좋은 수 가맹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의 편리함 제고는 물론, 재래시장과 푸드트럭 등 중소형 카드 가맹점과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플랫폼을 도입해 수협은행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