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6일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르겠지만 어제보다는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 사이에 머물겠다.

특히 서울은 한낮에도 영하권으로 춥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예보됐다. 하늘은 비교적 맑겠지만, 점차 서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내일은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질 전망이다.

▲ 서울 체감온도 추이. 출처=기상청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도 ▲강원 영서 0도 ▲강원 영동 5도 ▲충남 2도 ▲충북 1도 ▲경북 3도 ▲경남 5도 ▲전남 3도 ▲전북 1도 ▲제주도 4도 ▲울릉·독도 3도 ▲백령 1도로 나타나겠다.

습도는 오늘 오후 30%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 55% 수준을 나타내겠다. 현재 부산과 울산,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16일 대기가 건조한 데다 전국 곳곳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이 커지겠으니 산불 등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