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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美 셧다운 손실액 27조원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비용 56억달러(6조 2300억원)를 예산안에 포함시킬지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17일째 지속된 셧다운으로 발생한 손실액이 이미 240억 달러(27조원)로 추정된다고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발표했다.

S&P에 따르면 미국 경제의 성장을 감안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17일째 업무를 정지하며 발생한 손실액은 2013년의 셧다운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셧다운의 영향으로 미국의 2013년 4/4분기 목표 경제성장률이 3.0%에서 2.4%로 떨어졌었다.

S&P는 이번 셧다운으로 인한 업무정지 기간 동안, 정부 서비스의 부재로 인한 손실이 31억달러(3조 5000억원), 여행수입 손실이 24억 3200만달러(2조 7300억원), 국립공원 폐쇄로 인한 손실이 12억 1600만달러(1조 3700억원), 워싱턴 D.C에서만 근로자 임금 보전으로 34억 7200만달러(3조 9000억원), 이외 연방 전체 공무원의 임금 손실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손실까지 합하면 총손실액이 240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17일째 셧다운이 지속된 현재, 작년 기준으로도 벌써 약 158억 달러(17조 7500억원)의 손실이발생해 멕시코 장벽 예산인 56억달러의 3배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S&P의 보고서를 인용해 셧다운으로 인해 2018년 4분기에 부진을 보인 경제가 반등할 모멘텀을 놓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초당파적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윌리엄 G. 게일 선임연구원은 "주로 셧다운의 쟁점이 되는 예산은 셧다운이 가져오는 거대한 손실에 비하면 하찮은 수준"이라며 "연방 정부의 자금지원이 중단되면 연간 3000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장벽 건설비용은 고작 56억달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게일은 "정치적 쇼맨십이 이어지는 동안 경제는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예산안 협상이 계속 실패하며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셧다운 사태가 빌 클린턴 행정부 때인 1995년 21일간 이어졌던 역대 최장 셧다운 기록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 17일째 지속된 셧다운으로 발생한 손실액이 이미 240억 달러(27조원)로 추정된다고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발표했다.   출처= WYMT

[미국]
■ 월가, 수수료 낮은 새 거래소 세운다 - NYSE·나스닥과 경쟁

- 월가의 대형 금융업체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의 지배력을 깨기 위해 새로운 증권거래소 설립을 지지하고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

- '멤버스 익스체인지(MEMX)'라고 불리는 새 거래소는 이날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 (Fidelity Investments), TD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 Holding Corp.), 모건스탠리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메릴린치, UBS, 씨타델증권 등도 참여하고 있다.

- MEMX를 지원하는 버투 파이낸셜의 더그 시푸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거래소는 세계 최대 주식 시장의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을 더 잘 대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 월가에서는 이미 12개 이상의 거래소와 30개 이상의 대체 거래 시설이 경쟁하고 있지만 NYSE와 나스닥,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같은 대형 기관들은 전체 거래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 MEMX는 거래와 시장 정보 제공 등에 있어 더 낮은 수수료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

[유럽]
■ "브렉시트 투표 후 영국서 1142조원 이상 빠져나가"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EY)은 브렉시트 투표 이후 영국에서 다른 유럽 국가들로 빠져나간 금융자산이 약 8000억 파운드(1142조 45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혀.

- CNBC는 7일(현지시간), 그러나 영국 은행 부문 총자산 규모가 8조 파운드(1경 1424조5000억원)임을 감안하면 아직은 유출 규모가 크지 않다고 분석.

- EY는 222개 금융회사를 추적한 결과 20개 회사가 공개적으로 자산 이전 계획을 밝혔으며, 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증가할 경우 이전할 회사들은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

- EY는 "금융회사들이 노딜 시나리오에 대한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면서 "3월 29일이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자산이 이전될 수 있다"고 말해.

- 이전 인기 지역으로는 아일랜드 더블린,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룩셈부르크 등이 떠오르고 있다고.

■ 英 "EU에 시한 연기 요청"

-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를 석 달가량 앞두고 EU와 탈퇴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

- 영국 정부가 EU의 헌법 격인 '리스본 조약' 제50조를 연장 적용하는 방안을 타진하며 EU 측의 반응을 떠보고 있다는 것. 

- 리스본 조약 50조는 회원국이 EU를 탈퇴하려 할 경우 그 구체적 절차를 명시한 조항. 국민투표를 통해 EU 탈퇴를 결정했던 영국은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지난 2017년 3월 29일 탈퇴 의사를 EU에 공식 통보, 지난 2년 간 협상을 벌여와.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을 당초 지난 12월 의회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지만 부결될 가능성이 높자 이를 연기한 바 있어.

- 영국 총리실은 이러한 보도 내용을 부인. 한편 BBC는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투표가 오는 15일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보도.

[중국]
■ 中, 무역협상 맞춰 미국산 대두 66만t 추가 수입

- 지난해 7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한 이래 중단했던 미국산 대두 수입을 지난달 재개한 중국이, 미중 무역협상에 맞춰 미국산 대두를 대량으로 추가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

- 블룸버그는 국유기업 중국저비량(儲備糧) 관리집단이 전날 미국산 대두를 최소한 11카고, 66만t을 구입했다고 전해.

- 이번에 중국저비량 관리집단이 사들인 미국산 대두는, 멕시코만에서 선적한 분량이 1월과 2월 상순 인도분이고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서 구입한 분량은 2월과 3월 중국에 도착하게 된다고 밝혀.

- 양국은 3월 1일까지 시한인 유예기간 동안 통상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7~8일 베이징에서 열린 차관급 교섭이 진전을 보이면 바로 워싱턴에서 각료급 협상을 개최할 예정.

- 중국은 무역협상 타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해 말에도 두 차례에 걸쳐 미국산 대두를 대규모(약 200만t)로 사들인 바 있어.

[일본]
■ 日국민 68% "결혼 꼭 필요치 않다"

- "결혼을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체의 70% 가까이를 차지 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1993년 이후 가장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 방송이 8일 보도.

- NHK는 국민의식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일본인의 의식' 조사를 지난 1973년부터 5년마다 실시하고 있어.

-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6세 이상 5400명을 대상으로 한 최신 조사에서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 사람은 68%였고 반면 "결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답한 사람은 27%였다고.

-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 사람은 5년 전 조사 때보다 5%포인트 증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아 88%에 달해. 한편 "결혼해도 반드시 아이를 갖지 않아도 된다"고 답한 사람이 60%였던 반면 "결혼하면 아이를 낳는 것이 당연하다"고 답한 사람은 33%로 나타나.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9.01.08  18: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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