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몬스터VR 테마파크에서 서비스 중인 VR게임 중 지난해 가장 인기있던 게임은 좀비킬, 스카이빌딩, 큐비언즈VR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 게임은 직관적인 조작으로 VR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VR 테마파크 운영 기업 GPM은 몬스터VR 테마파크에서 서비스 중인 VR게임 중 2018년 최고 인기 VR게임 3종을 8일 공개했다.

GPM이 자체 제작한 좀비킬과 스카이빌딩이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간 각각 4만 3000회, 4만 1000회의 플레이를 기록했으며 큐비언즈VR이 9500회로 3위에 올랐다.

▲ 좀비킬. 출처=GPM

좀비킬은 싱글 플레이 기반의 FPS(1인칭 슈팅) 게임으로 몰려오는 좀비들을 총으로 사격해 제거하는 VR게임이다. 이용자가 직접 선택한 난이도에 따라 등장하는 좀비의 종류와 미션이 결정되어 자신의 실력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스카이빌딩. 출처=GPM

스카이빌딩은 초고층빌딩에 올라가 VR을 통해 고소공포증을 경험할 수 있는 체감형 캐주얼 VR게임이다. 빌딩 옥상의 널빤지나 유리 바닥에 있는 고양이를 구출하는 게임으로 마치 빌딩 옥상에 서있는 것과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어 몬스터VR을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큐비언즈 VR. 출처=GPM

마지막으로 전략 디펜스게임 큐비언즈VR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각 캐릭터들의 특성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 적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GPM은 자체 개발 VR 콘텐츠뿐 아니라 한국, 미국, 영국, 호주 등 전세계 12개국 VR 개발사의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 받아 다양한 환경에서 VR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체 VR 플랫폼 관리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관리가 이뤄지며 이용자 분석과 통계를 통해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GPM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