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하나카드는 등기변동과 실거래가 알림뿐만 아니라 부동산 법률소송 지원까지 가능한 ‘부동산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 하나카드 부동산케어. 출처= 하나카드

부동산케어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부동산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다. 등기정보 변동 조회∙알림, 시세 및 실거래가 조회∙알림, 부동산관련 법률 소송 지원, 금융회사 등록 개인신상정보 조회 서비스 등 총 4가지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등기정보 변동 조회∙알림 서비스는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동산 주소를 등록하면, 부동산의 등기 변동 발생 시 실시간으로 SMS 알림을 받고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본인이 거주하는 곳의 등기부등본 변동 사항, 예를 들어 소유권 이전, 근저당권 설정 변경, 가압류, 경매 진행 등의 정보를 바로 파악하여 손님들의 부동산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세 및 실거래가 조회∙알림 서비스는 관심이 있는 부동산 주소지를 등록하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활용하여 월 1회 실거래가에 대한 SMS 알림을 받고, 해당 부동산의 시세변동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변동이 심한 부동산 가격을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관심 부동산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부동산관련 법률소송지원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분쟁 발생 시 연간 최대 1500만원에 상당하는 소송비용을 지원해 준다. 신상정보 조회 서비스는 금융회사에 등록된 본인의 개인정보가 변동 시에 실시간으로 SMS 알림을 받아보고, 개인정보 도용 등에 의한 사기거래 피해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하나카드 Fee-biz 사업부 관계자는 “예측이 어려운 부동산 시장 속에서, 소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관심을 두고 있는 부동산 정보를 좀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등기정보와 신상정보 알림 서비스를 통하여 부동산 관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나카드는 ‘부동산케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말까지 ‘부동산케어’ 서비스에 가입한 후 첫 달 이용료를 납부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이디야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1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부동산케어’ 서비스 이용료는 월 900원으로, 서비스 신청은 하나카드 앱, 하나멤버스 앱, 모바일· 웹 홈페이지, 생활 플랫폼인 LIFE MUST HAVE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