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원주 중앙시장’화재로 피해를 본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 지원을 한다고 4일 밝혔다.

▲ 출처=KB국민카드

이번 특별 금융 지원에 따라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소비자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 등 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해서 결제할 수 있다.

카드론과 같은 장기카드대출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피해 발생일인 1월 2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는 30% 할인된다.

화재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 건의 경우 2019년 3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2019년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