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선행지수 급락…”작년 1분기 66.9→올 1분기 46.3”

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출 선행지수는 52.1. 작년 1분기는 58.5.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1분기 66.9에서 올해 1분기 46.3으로 떨어져. 수출 선행지수란 해외 바이어·주재 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 경기를 예측하는 지수. 50이 기준.

◆새해 첫날 코스피 31포인트 하락…코스닥도 소폭 내려

2일 코스피는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에 마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09억원과 275억어치 매도 우위. 개인은 3079억원 어치 순매수. 코스닥은 6.28포인트(0.93%) 내린 669.37로 마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00억원과 438억원 어치 순매도. 개인이 1754억원 어치 순매수.

◆신재민 전 사무관 "차영환 전 靑 비서관 적자국채 강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금이 예상보다 많이 걷힌 초과 세수 상황에서도 적자 국채 4조원 추가발행 압력을 행사한 청와대 관계자는 차영환 전 경제정책비서관(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라고 폭로. 그는 또 "김동연 당시 경제부총리가 GDP 대비 채무비율을 39.4%로 맞추도록 국채 발행 액수를 결정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 초과 세수로 GDP 대비 채무비율을 낮출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의도적으로 (박근혜정부의) 국가 채무비율을 높이기 위해 적자 국채 발행을 강행하려고 했다는 것.

◆법원 "'성과급 자체 재분배' LX 노조위원장 파면 정당"

서울고법 행정10부(재판장 한창훈)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결정’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 지난 2016년 말 당시 노조위원장 차 모씨는 성과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조합원들에게 지급된 성과급 일부를 돌려받아 낮은 등급의 조합원들에게 재분배했다가 해고돼.

◆카톡, 메신저 피싱 예방 '글로브 시그널' 도입

카카오는 2일 메신저 피싱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해 카카오톡에 '글로브 시그널'을 도입. 해외번호 가입자로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연락해올 경우 주황색 바탕의 지구본 이미지와 함께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

◆하태경 "신재민 꺾이면 ‘희망의 촛불’도 꺼질 것"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재민과 권력의 싸움은 촛불과 신적폐의 싸움”이라고 규정. 이어 “신씨는 여전히 그 촛불을 지키려 하고 촛불에 기대어 탄생한 정권은 그 촛불을 밟으려 한다. 신재민이 꺾이면 희망의 촛불도 꺼진다. 우리 모두 신재민을 지키자”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