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2일 오후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곳곳에 한파‧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내린 눈과 비로 길과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은 ‘보통’ 수준이다.

기온은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춥겠다.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으로 농축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의 겨울철 피해를 주의하는 게 좋겠다.

습도는 오후에 35%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 30%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됐다.

▲ 기상청은 일부 서해안과 전북, 전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 한파주의보, 건조경보,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출처=기상청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서해안 지역과 전북, 전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 한파주의보, 건조경보,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섭씨 영상 0도에서 7도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섭씨 영상 0도 ▲강원영서 1도 ▲강원영동 4도 ▲충남 2도 ▲충북 2도 ▲경북 5도 ▲경남 6도 ▲전남 4도 ▲전북 2도 ▲제주도 7도 ▲울릉·독도 3도 ▲백령 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또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면서 “감기 등 건강관리와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 보행‧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