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업체 조이맥스가 올해 자사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한다. 

조이맥스는 올 상반기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을 북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52개국에 선보이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가장 먼저 이달 말 퍼즐 게임 캔디팡: 쥬시월드가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1분기에 실시간 전략 배틀 게임 윈드소울 아레나가 영문명 FANTASY STARs(z) : BATTLE ARENA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2분기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런닝 액션 게임 윈드러너Z의 현지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조이맥스는 전했다.

▲ 윈드러너Z 글로벌 론칭 이미지. 출처=조이맥스

이와 함께 격투 매니지먼트 허슬, SF 전략 시뮬레이션 RPG 우주전쟁M, 해외 유명 IP 기반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스타 2017에서 공개되며 업계의 관심을 받았던 허슬은 오는 2분기에 소프트 론칭될 예정이다. 무협 장르에 육성 시스템인 격투 매니지먼트가 결합해 기존 RPG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SF 전략 시뮬레이션 RPG 우주전쟁M과 전 세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유명 SF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조이맥스 이길형 대표는 “올해 조이맥스 색깔이 명확한 자체 개발 게임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두 가지 사업 방향을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확대해 게임회사로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내실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