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前사무관 靑,민간기업 KT&G 사장 교체지시 폭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30일 유튜브를 통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을 동원해 민간기업 KT&G 사장을 바꾸려 했다고 폭로. 신 전 사무관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인사개입 관련 문서를 공개하고, 해당 문서가 차관에게 보고됐다고 주장.

◆오늘 임종석·조국 국회 출석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3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할 예정. 앞서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윗선까지 보고된 ‘조직적 사찰’이었다고 주장. 이에 청와대는 개인적 일탈이라고 반박.

◆내일 새벽 한국축구, 사우디와 평가전

아시안컵을 앞두고 한국은 새해 첫날 새벽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지막 공식 평가전을 가질 예정. 한국의 FIFA 랭킹은 53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보다 앞서지만 역대전적에서는 4승7무5패로 뒤져.

◆839회 로또 당첨번호 ‘3, 9, 11, 12, 13, 19’

29일 추첨한 제839회 로또645의 1등 당첨번호는 ‘3, 9, 11, 12, 13, 19’. 2등 보너스 번호는 ‘35’.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13명으로 13억5945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숫자가 일치한 2등은 48명으로 613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664명으로 111만원씩 받게 돼. 당첨번호 4개가 일치한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622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원)은 194만6924명.

◆내일부터 마트서 비닐봉지 사용 적발시 300만원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대형마트와 165㎡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돼. 비닐봉지를 제공하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매장에서는 재사용 종량제봉투나 장바구니, 종이봉투 사용해야. 다만, 생선이나 고기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 위한 속 비닐은 허용.

◆오늘부터 어린이집·유치원 근처 10m 이내 ‘금연’

복지부는 31일부터 전국 5만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근처 10m까지 금연 구역으로 확대. 일반인들이 통행로로 이용하는 보도, 차도, 공원, 계단, 화장실 등도 포함.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 부과. 내년 3월30일까지 계도기간.

◆한국당 "北 김정은 친서 한 장에 호들갑 안 돼"

자유한국당은 30일 북한 김정은 친서와 관련,"내년 초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문 대통령을 이용하려는 의도가 엿 보인다"고 지적. 이어 "문 대통령은 '김정은 신기루'를 쫓다가 김정은에게 핵무기 고도화를 할 시간만 벌어 준 꼴이 됐다"며 "김정은 친서 한 장에 호들갑을 떨어서는 안 되며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연대 속에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