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DB손보, 보장범위 넓힌 ‘아이러브 펫보험’ 선봬

DB손해보험은 28일 반려견의 질병·상해로 인한 통원, 입원, 수술 비용을 실손 보상하며, 동시에 장례지원비와 배상책임까지 보장하는 ‘아이(I)러브(LOVE)펫보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존 펫보험이 손해율을 이유로 슬관절과 피부ㆍ구강질환을 면책사항으로 한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확장보장 특약으로 빠짐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3년간 동일한 보험료를 납입하는 3년 갱신형 상품으로, 아프거나 나이가 들어도 반려견의 연령이 20세일 때까지 계약이 자동 갱신돼 충분한 보험기간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의료비는 상해 또는 질병에 대하여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를 실손 보상하며, 보상비율은 본인이 부담한 금액의 70% 또는 50%로 선택 가능하다. 70% 보상비율 선택 기준 수술은 1회당 150만원(연간 2회한), 입·통원은 각각 15만원(연간 20일한) 한도로 보상한다.

반려견이 사망했을 때 장례지원비 30만원을 지급한다. 반려견이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히거나, 타인소유의 반려동물에 대해 손해를 입힌 경우 자기부담금 3만원을 차감해 사고당 50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라이나생명, ‘챗봇 보험금 청구 서비스’ 출시

라이나생명보험은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카카오톡 채팅창 내 ‘챗봇’을 통해 보험금 청구 접수부터 본인인증, 청구에 필요한 서류 전송까지 가능하다. 챗봇 간편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라이나생명이 처음이며 치아보험 청구에 한해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기존 챗봇 서비스는 보험금 청구접수 문의와 이후의 진행상태만 확인이 가능했다.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보험금 청구 접수부터 진행상태 확인까지 모든 과정이 챗봇 채팅창 내에서 가능하게 됐다.특히 카카오톡 이미지 전송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신청과 함께 증빙 서류를 쉽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시선 추적기술 적용 ATM’ 개발 시연

신한은행은 시선을 추적하는 기술을 적용한 ATM을 업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ATM은 예금 입금·출금, 계좌이체·송금, 예금조회 등 서비스를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눈의 움직임 만으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기존 일반 ATM 기기에도 간단한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같은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신한은행 신기술 R&D랩은 퓨처스랩 소속기업 비주얼캠프와 협업해 상반기부터 기술검토를 진행해왔으며, 하반기 솔루션 개발을 거쳐 이달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에서 시제품을 시연했다.신한은행은 서비스를 정교화하고 고객 수요를 파악하여 내년 상반기 내에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플랫폼 '쏠'에도 시선추적 및 시선분석 알고리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