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3시까지 서울시 중구의 시간대별 날씨. 출처=기상청

[이코노믹리뷰=한현주 기자] 28일 오후 세밑 한파가 절정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서울 영하 4도, 대구와 전주는 1도로 27일보다 1~5도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경기 영하4도(-4도), 강원영서 -3도, 강원영동 1도, 충남 -2도, 충북 -3도, 전남 0도, 전북 -1도, 경남 2도, 경북 -1도, 제주 3도, 백령 -4도, 울릉·독도 0도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됐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제주도 2∼7㎝, 전라내륙 1∼3㎝다. 29일까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 출처=기상청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