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는 한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출처= 하이트진로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오는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주류 기업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를 표방하며 임직원들과 사회공헌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안전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또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 지역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지난 2018년 5월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 모여 저소득층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한부모, 조손가정,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운동화를 선물을 포장하고, 손편지를 적었다. 6월에는 여름철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서울 영등포구의 쪽방촌 거주민 700세대에 생수 1만4000병을 직접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6년 연속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빵, 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 하이트진로 창립 94주년 기념 행복나눔 실천. 출처= 하이트진로

지난 7월 하이트진로는 창립 94주년을 맞아 7월 셋째 주를 봉사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이웃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제작, 삼계탕 후원, 공캔 화분 제작 및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공캔 화분은 국가 분위기에 맞춰 캔 재활용, 일회용 컵 사용 자제 등 전사적 환경캠페인을 벌이며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것이라 보다 의미가 있다. 공캔 화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8월에는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11월 국민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방모를 쓴 두꺼비 캐릭터와 소방차 길 터주기 문구가 새겨진 참이슬 제품 총 300만병을 생산해 전국에 유통했다.

지난 11월, 하이트진로는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 7번째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00점의 물건들을 모아 기증했다. 또 협력회사들과 함께 약 2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2314㎡ 면적의 대지에 7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아름다운 숲’ 조성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2018년도 공채 신입사원들의 첫 공식 활동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6월 주류회사 직원으로 첫 공식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자리를 가지면서 ‘세계 모든 이들과 늘 함께하며, 삶의 즐거움과 희망을 나눈다’는 경영이념을 몸소 체험했다.

하이트진로 신입직원들은 부산역과 업소 주변 골목 상권을 돌며 오물 제거, 길거리 청소 등 거리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는 등 사회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하이트진로 신입사원들은 부산광역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 안창마을 독거노인 50세대를 방문해 여름용 이불, 생수, 캔화분 등 물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가 지난 10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 덕분”이라면서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사회 동반자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조직화, 체계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