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의 해외 진출 1호 프로젝트 ‘더샵 클락힐즈’ 조감도. 출처=포스코건설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필리핀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다. 이는 부동산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개발 건축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인데, 지난 3월 미국의 교육 전문 매체인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는 필리핀을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국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필리핀은 현재 대도시와 신도시, 위성도시 등에서 활발히 건축이 진행되는 중이다. 그중에서 주거용과 사무용 콘도미니엄의 수요는 공급을 초과하고 있으며, 마카티 등 중심지에서는 1997년 최고점에 달했던 임대율을 상회해 2%대를 기록하는 등 거의 제로 공실률을 기록한다.

이 중 금융·상업의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은 필리핀의 증권거래소 및 각종 외국계 금융기관 등의 고층건물이 들어서 있는 주요 지역이다. 살세도, 레가스피 등 시내의 고층 사무실, 주거용 콘도와 다스마리냐스, 사우스포브스, 울다네타, 벨에어 등 빌리지 형태의 고급 주택가 및 그린벨트, 글로리에타 등의 쇼핑센터, 최고급 호텔 등이 공존하는 상권의 중심지다.

마카티 외에도 클락 역시 주목받는 곳으로, 이곳은 향후 마닐라와 직접 연결돼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수빅과 클락을 오가는 철도와 마닐라-클락 간 철도가 현재 건설 중으로, 특히 클락은 미군의 공군기지로 이용됐던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요소를 갖추고 있어 뉴타운 조성에 따른 부동산 붐이 예상된다.

필리핀의 부동산 임대수익은 높은 편이다. 필리핀에 있는 리치뷰 부동산에 따르면 임대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해 운영하는 경우 메트로 마닐라에서의 최근 임대수익은 8~15%까지다. 특히 임대료가 매년 10% 인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대수익이 더욱 높다.

필리핀 클락 지역은 클락은 필리핀 루손 섬 내 1위 관광지로, 해마다 필리핀 전체 관광객의 31%가 방문하고, 한국인 관광객도 연평균 40만명일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특히 뉴클락시티는 클락 특별 경제구역(CSEZ)의 핵심 도시로, 주거, 상업, 농업 및 정보기술개발 등이 총망라된 현대적인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2015년 3월 필리핀 의회에서 뉴클락시티 개발을 위한 하원 결의안이 승인되었고, 2016년 4월 11일 착공을 시해 2019년 10월 동남아시안게임을 위해 주 경기장, 수영장 및 선수촌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다.

분당의 6배 규모로 개발되는 이 신도시는 12만명의 주민과 80만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도시로, 한국의 송도 신도시와 세종시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이에 필리핀과 일본의 대기업들이 토지를 확보하여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 중국 정부 역시 클락을 방문하여 대규모 투자를 약속할 만큼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클락 내에서도 변화의 바람으로 개발에 속도가 더해지고 있다. 2020년에는 클락공항 확장개발이 시행될 예정으로 향후 연간 이용객은 약 8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마닐라 금융기관 이전, 싱가포르 국제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곳의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클락 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동산은 포스코건설이 선보이는 ‘더샵 클락힐즈’다. 이 단지는 필리핀 최고의 휴양도시 클락에서 해외 진출 1호 프로젝트로 조성 중이며, ‘더샵’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 때문에 투자자들은 안심할 수 있다.

더샵 클락힐즈는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엄 5개동, 스튜디오에서 4Bed까지 총 552가구다. 용도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1인 가구뿐만 아니라 4인 가족도 편안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10분 거리에 4개의 골프장이 위치하고 노천온천인 푸닝온천, 영화관 등이 조성돼 있다. 또한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인 센트럴 파크 Parade Ground를 도보로 이동하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 에어포스 시티병원, 여성 의료센터, 세인트폴 국제학교, 필리핀 과학고 등 의료 및 교육시설들도 인근에 있다.

‘더샵 클락힐즈’ 국내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