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화재'에 형사고발·과징금 112억 부과

국토교통부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BMW가 엔진결함으로 인한 차량 화재 위험을 미리 알고도 은폐·축소하고 '늑장 리콜'했다고 지적. 이에 따라 BMW에 대해 형사고발, 과징금 112억원 부과, 추가리콜 등 조치에 나설 방침.

◆ ‘기관 연일 매수’ 불구...코스피 하락

美연방정부의 셧다운 등으로 뉴욕증시가 얼어붙으면서 24일 코스피도 6.48포인트(0.31%) 내린 2055.01에 장 마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90억원과 64억원 어치 순매수. 반면 개인은 2669억원어치 매도공세. 코스닥도 3.85포인트(0.57%) 내린 669.79로 마쳐.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쓰나미 281명 사망…1016명 부상

24일(현지시간) 오전 기준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쓰나미로 281명이 숨지고 1016명이 다쳤으며, 57명이 실종상태라고 뉴시스가 보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의하면 쓰나미로 주택 611채, 호텔 9곳, 상점 60여 곳, 선박 420여채가 파손돼.

◆文대통령 지지도 최저치 경신..."20대·학생·대구경북 큰 폭 하락"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7∼21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47.1%. 취임 이후 최저치. 부정평가는 46.1%. 20대와 학생, 대구·경북에서 큰 폭으로 지지율 하락.

◆중부국세청장 유재철, 대전·대구청장에 이동신·권순박

국세청은 24일 하반기 고위직 정기 인사를 단행.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유재철 법인납세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이동신 자산과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권순박 개인납세국장이 각각 임명돼. 본청 법인납세국장과 자산과세국장에는 이준오·노정석 국장, 개인납세국장에는 최시헌 국장,인천청 발족을 위한 개청 준비단장에는 이청룡 중부청 조사4국장이 임명돼. 국세청 심사2담당관에는 이선주 과장이 발탁돼. 본청에서는 첫 여성 과장.

◆제주여객선 195명 무사히 구조

24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을 태우고 모슬포항으로 향하던 199t급 여객선 ‘블루레이’ 호가 가파도 남서쪽 500m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배가 멈춰 서자 해경에 구조 요청. 이에 제주 해경은 곧바로 대체 선박을 보내 승객 전원을 옮겨 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