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이마트 의왕점은 미래형 오프라인 할인점 콘셉트로 지난 13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주상복합 건물 지하 2층부터 지하1층까지 매장면적 3000평(9917㎡)규모로 오픈했다.
이마트 의왕점은 아날로그 방식의 종이 대신 전자가격표시기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전면 도입, '페이퍼리스 디지털 매장'으로 운영하고 대형마트 최초로 27인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접목한 인공지능 기반 안내 로봇 '트로이(Tro.e)'도 시범 운영한다.
트로이는 신뢰를 뜻하는 스웨던어 'tro'에 이마트를 뜻하는 'e'를 조합한 이름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안내 로봇 공급사인 퓨처로봇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특히 이마트 의왕점은 할인점 매장을 대폭 압축하는 대신 전체 매장 면적의 절반을 전문점 중심으로 구성하는 변화를 추구해 전체 매장면적의 절반인 지하 2층에 1500평 규모로 할인점을 배치, 구매 빈도가 높은 식료품중심으로 상품을 압축 진열했다.
영업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하1층(1500평)에는 일레트로마트(400평), 삐에로쑈핑(250평), 데이즈(200평), 부츠(30평) 등 이마트 전문점과 지역주민을 위한 큐레이션 문화공간인 컬처라운지(200평) 등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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