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가 18일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한 가운데, 메시지에 담긴 행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성을 찾기위한 다양한 채팅앱이 천편일률적으로 서비스되는 가운데 틴더는 인맥, 즉 친구의 발견이라는 프레임을 강화하고 있다.

틴더는 친구를 발견하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한 ‘친구, 틴더에서 발견해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틴더를 통해 취향과 취미를 공유할 새로운 친구를 발견해나가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대중과 공유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틴더가 필요한 순간들을 제시하며 주요 타깃인 젊은 세대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 틴더의 새로운 전략이 눈길을 끈다. 출처=틴더

틴더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틴더가 필요한 순간의 이야기를 담은 TV 광고를 지난 주말부터 온에어 했다. 나아가 홍대, 이태원, 삼성역, 고속터미널 등 주요 지역의 빌딩, 지하철, 버스 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대대적인 오프라인 광고 캠페인도 병행 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해외 여행 중 틴더를 통해 현지 친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가연 틴더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가까운 동네친구부터 취향저격 친구, 새로운 분야의 친구까지 새로운 사람을 발견하고, 오프라인에서도 교감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의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틴더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취향과 취미를 공유할 새로운 친구들을 발견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