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한현주 기자] 16일 휴일 오후 서울 등에 내리던 눈은 낮 동안 이어지다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영상 9도로 전망됐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1~3도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서울 영상 3도, 광주 8도, 대구는 6도로 15일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11도다.

▲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전 3시까지 서울시 중구의 시간대별 날씨. 출처=기상청

전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적설량은 제주도산간이 3~8cm, 서울경기·강원영서·강원산지·충청북부·충청이남산간이 1~3cm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30mm, 서울 경기·강원 영서·전라남도·경상남도가 5~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전라도 ‘한때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17일 오전부터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