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택시기사 월급제 전면 도입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4일 택시업계의 월급제 전면 도입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제도는 이미 도입돼 있지만 시행되지 않아 관련 법·제도를 마련하여 월급제를 정착할 방침.

◆‘中 소비위축’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14일 코스피는 26.17포인트(1.25%) 내린 2069.38로 마감. 중국의 11월 소매 판매 증가율이 15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개인이 1839억원어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4억원, 1231억원을 순매도. 코스닥은 15.44포인트(2.26%) 내린 666.34로 마쳐.

◆복지부, 4가지 국민연금 개혁안 제시

복지부는 14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합쳐 매월 90만~100만원 정도의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을 공개. 보험료율 9~13%, 소득대체율 40~50%, 기초연금 30만~40만원의 조정 범위 내에서 조합할 수 있는 총 4가지 개혁안은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달 말 국회에 제출될 예정.

◆제주 예멘인 2명 난민인정…언론인 출신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14일 제주도 내 예멘 난민 신청자 중 심사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던 74명 가운데 언론인 2명을 난민으로 인정. 50명은 인도적 체류허가, 22명은 단순 불인정하기로 결정. 이들은 후티 반군에 비판적 보도를 해 납치·살해협박을 당했고 향후에도 박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오연수 판사는 14일 세월호 사고 당시 KBS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정현(무소속)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30여년만에 첫 방송법 위반 처벌. 앞서 이 의원측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으로서 해경이 구조작업에 몰두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 정당한 공보활동일 뿐이었다면서 실제로 부탁 이후에도 KBS보도는 예정대로 이뤄졌고 청와대가 이를 문제삼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한국갤럽, 대통령 부정평가 44%..."취임 후 최고치"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5%가 긍정 평가. 전주대비 4%p 하락.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는 44%로 3%p 상승. 취임이래 최고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