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 2019년 임원인사로 승진한 임원들. (윗줄 왼쪽부터)김영훈, 도한준 전무 (아랫줄 왼쪽부터)김준환, 고낙천, 박민 상무. 출처= 호텔신라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호텔신라가 2019년 임원인사에서 어려운 대외환경 가운데서도 성과를 이뤄낸 면세점 부문의 여행·유통(TR·Travel Retail) 관련 인사 5명을 승진시켰다. 

호텔신라는 2019년 1월부로 적용되는  2019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국내외 면세유통 사업에 대한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가 큰 전무 2명, 상무 3명을 승진시켰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 3분기까지 호텔신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5208억원, 181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34.2%, 29.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면세점 부문의 실적 개선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로 2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3명이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상품기획 담당 김영훈 상무와 호텔신라 도한준 상무는 전무로, TR부문 지원팀 재무그룹장 김준환 부장과 TR부문 Korea사업부 제주점장 고낙천 부장 그리고 TR부문 기획그룹장 박민 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호텔신라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영 여건에도 불구,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한 TR(Travel Retail)부문의 경영 성과가 큰 5명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면서 “이번 인사에도 철저한 청과주의 원칙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