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교통공사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8호선 암사행 고장나서 수진역에 묶여있어요", "암사행 고장이래요. 타지마세요", "8호선 고장이라니 나 지각", "8호선 고장 실화냐", "나 지각하는 거 아니겠지"

7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성남시 지하철 8호선 수진역에서 원인 모를 고장으로 암사역 방향 전동차가 멈춰섰다.

서울교통공사는 다른 전동차를 이용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또 7호선 역시 지연 운행돼 시민들은 "평소보다 일찍 탔는데 이게 뭐야", "연착 얘기도 안해주나", "7호선 8호선 왜이래", "애초에 늦게 오면 언급을 해주던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7호선 왜 오래 정차하고 있지?" 등 실시간 글을 올렸다. 

차량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승객들은 SNS에 현장 상황과 더불어 불편에 따른 불만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