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고영훈 기자]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5일 "코넥스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시장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IBK투자증권과 코넥스협회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서 '코넥스시장 활성화 및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자리에서 "IBK투자증권의 정체성인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과 우수 중소기업 인증제도를 시행하며 중기 자금조달 뿐만 아니라 판로개척과 인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 사장과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을 비롯해 회원사와 유관기관 약 100여명이 참석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에 특화·전문화된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지원 △코넥스 상장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확대 △코넥스 상장 기업과 연계한 인재 공동채용 및 교육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코넥스 상장에서 시작해 코스닥시장, 유가증권 시장으로 연결되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코넥스 상장 기업수는 39개로 업계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