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이자 임직원들이 사내 심장병 환우 지원 캠페인을 위한 행사에서 쓴 병 편지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고 있다. 출처=한국화이자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심장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사내 행사를 진행하고 저소득층 심장병 환우 지원 기부금을 만든다.

한국화이자제약은 4일 임직원과 의료인 참여로 심장병 환우를 후원하는 ‘심장병 환우를 위한 사랑 채우기-Love in the bottle’ 캠페인을 12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화이자 이스테블리쉬트 메디슨(Established Medicines, EM) 사업부가 연말을 맞아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심장병 환우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의료인과 임직원들의 참여에 따라 한국화이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심장병 환우를 위한 지원금으로 캠페인 종료 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기탁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 이스테블리쉬드 메디슨 사업부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알리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일 명동 사옥에서 ‘심장병 환우를 위한 사랑 채우기’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환우에게 병 편지 형태로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이를 활용해 사옥 1층 로비에 설치된 대형 트리 조성물을 장식했다.

한국화이자 EM 사업부문 대표인 이혜영 부사장은 “한국화이자는 환우들이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인과 함께하는 환우 지원 캠페인을 지속해왔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심장병 환우들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의료인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함께 건강한 사회’를 위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심혈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15년부터 매년 의료인과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사회 소외 계층 및 환자들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