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일요일인 2일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일부 고속도로 구간은 다소 정체를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70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47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7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에서 오전 11시~오후 12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9~10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은 오후 5~6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9~10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방향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서울TG, 동탄 분기점-안성 분기점, 천안-천안 분기점에서 가장막히고 오후 10시 서울TG에서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선은 오전 11시 군포 부곡, 마성-용인 분기점에서 최대로 혼잡하고 오후 8시 둔내 분기점에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선은 오전 10시 순산터널-화성 휴게소에서 가장 막히고 오후 7시 금천에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선은 오후 12시 하남 분기점, 경기광주, 서이천-호법 분기점, 중평-오창에서 막히고 오후 9시 오창 휴게소에서 풀리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12시 화도-강촌에서 막히고 오후 3시 강촌에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후 5시 기흥-수원, 서울TG-양재에서 막히고 오후10시 안성 분기점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선은 오후 6시 이천, 호법 분기점, 마성-둔대 분기점, 서창 분기점에서 가장 정체고 오후 11시 둔대 분기점에서 풀리겠다. ▲서해안선은 오후 5시 발안-매송에서 막히고 오후 10시 매송에서 풀리겠다. ▲중부선은 오후 5시 일죽-남이천, 곤지암-경기광주-동서울TG에서 가장 정체를 보이겠고 오후 9시 경기광주에서 해소되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5시 덕소삼패-미사에서 막히고 오후 8시 설악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4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으로 예상된다.

▲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