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산업생산·소비·투자 증가..."경기침체 우려 심화"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의하면, 10월 전(全)산업생산지수(2015년=100)는 107.0으로 전월비 0.4% 상승.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도 0.2% 올라. 설비투자지수는 1.9% 상승. 그러나,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 7개월 연속 하락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떨어. 5개월 연속 하락.

◆오늘 한은 금통위, 1년 만에 '금리인상' 유력

한국은행은 30일 오전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 현재의 연 1.50% 기준금리를 1.75%로 0.25%p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 하지만 경기가 하강하는 가운데 금리인상이 적절한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남북, 오늘부터 18일간 철도 공동조사

남북은 30일부터 18일 간 북한 철도 공동 조사에 나서. 대상은 경의선 개성~신의주 400㎞ 구간과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800㎞ 구간. 경의선 구간은 다음달 5일까지, 동해선 구간은 다음달 8∼17일 조사할 예정. 

◆‘北 김정은 미화’ 종이인형 판매한 EBS미디어 대표 사퇴

EBS미디어 정호영 대표이사가 최근 북한 김정은을 미화한 ‘김정은 종이인형’ 제작·판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앞서 EBS미디어는 독재자 김정은을 착하고 사랑스런 인물로 묘사하고 '세계 최연소 국가 원수'라는 찬사까지 붙여 청소년용 종이인형으로 제작 판매해 논란.

◆경찰, ‘유성기업 임원 폭행’ 민노총 조합원 소환 통보

경찰은 29일 유성기업 임원 집단폭행에 가담했거나 경찰의 현장 진입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조합원 10여 명에게 내주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 사건 발생 일주일 만. 경찰은 당시 회사 측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하고도 민노총 조합원들의 폭행을 사실상 방치해 논란.

◆'강서구 PC방 살인' 계기…'심신미약 감경' 제도 개정

여야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켜. 심신장애로 인하여 책임 능력이 미약한 자의 행위에 대한 형법 10조2항 문구가 기존의 '형을 감경한다'에서 '형을 감경할 수 있다'로 변경돼. 심신미약 피의자에게 감경하는 것이 의무였으나, 이번 개정으로 판사 재량에 맡겨지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