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스 나르당의 새로운 다이버 시계, 다이버 크로노미터 42mm. 출처=율리스 나르당

[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율리스 나르당이 새로운 다이버 시계를 내놓았다. 새로 출시된 다이버 크로노미터 42mm는 기존 44mm 모델보다 크기가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가격대도 대폭 낮아져 공개와 동시에 율리스 나르당의 새로운 엔트리 워치로 각광받고 있다. 다이버 크로노미터 42mm는 스트랩 종류와 한정판 여부에 따라 5,800~6,800스위스프랑(약 650~760만원) 선이다. 참고로 다이버 크로노미터 44mm의 가격은 7,900스위스프랑(약 890만원)이다.

 

▲ 스포티한 매력의 블루 패브릭 스트랩 버전(좌)과 클래식한 멋의 블랙 송아지가죽 스트랩 제품. 출처=율리스 나르당
▲ (왼쪽부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메시 블레이슬릿을 장착한 두 버전과 한정판 모델. 출처=율리스 나르당

다이버 크로노미터 42mm는 총 다섯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블루 다이얼과 블루 패브릭 스트랩을 장착한 스포티한 제품부터 블랙 다이얼과 블랙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클래식한 모델, 블루 & 블랙 다이얼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메시 브레이슬릿을 탑재한 두 버전과 주황색 포인트 컬러가 돋보이는 전 세계 300점 한정판이 그것이다. 패브릭 혹은 송아지가죽 스트랩 모델은 5,800스위스프랑, 메시 브레이슬릿 제품은 6,500스위스프랑, 한정판이 6,800스위스프랑이다.

 

▲ 오돌토돌한 질감의 다이얼이 특징이다. 출처=율리스 나르당

5종 모두 직경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60분 눈금이 적힌 단방향 회전 베젤을 장착했다. 샌드 블라스팅 마감 처리한 다이얼은 오돌토돌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시, 분, 초, 날짜 기능을 제공하며 날짜는 6시 방향에 위치한 자그마한 날짜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정판을 제외한 모델의 날짜 창 위엔 율리스 나르당의 고향인 스위스 르 로끌의 위도와 경도가 새겨져 있다. 핸즈와 인덱스엔 야광 코팅을 더해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최대 300m의 넉넉한 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다이버 크로노미터 42mm. 출처=율리스 나르당

다이버 크로노미터 42mm는 셀리타 SW300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한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한다. 율리스 나르당은 셀리타 SW300에 자체 제작한 실리콘 부품을 장착해 무브먼트의 항자성과 내구성을 강화시켰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회, 파워 리저브는 최대 42시간이다. 백 케이스엔 율리스 나르당 특유의 닻 모양이 새겨져 있다. 한정판 시계의 백 케이스에선 상어 한 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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