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현대차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가 영상인식 기반 운전자 및 차량 안전 기업 ‘네트라다인(Netradyne)’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엠엔소프트 홍지수 대표, 우병근 VI사업담당을 비롯하여 네트라다인 Avneesh Agrawal 대표이사, Sandeep Pandya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밀지도 (HD Map) 구축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 네트라다인 Avneesh Agrawal 대표이사와 현대엠엔소프트 홍지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출처=각 사

현대엠엔소프트는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정밀지도의 효율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네트라다인의 영상 기반 도로 객체 인식 기술과 ‘드라이버아이(DriveriTM)’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2011년부터 국내 최초로 정밀 지도 구축 차량을 활용해 정밀 지도 데이터 구축 및 관련 기술을 축적 중인 가운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도로 상의 다이나믹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인식, 업데이트 하는 솔루션을 추가 적용하여 정밀지도의 구축 및 실시간 업데이트를 위한 다양한 신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네트라다인의 ADAS 및 영상 기반 도로 객체 인식 기술과 현대엠엔소프트의 정밀지도 데이터 생성 기술이 결합되면 자율주행 시대의 정밀지도 최신성을 유지하는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접근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엠엔소프트는 향후 자율주행차량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밀지도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