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토요일인 24일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많은 눈이 내려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경기·강원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에 많은 눈이 내렸고 여러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쌓인 눈은 도로를 미끄럽게 만들어 정체를 부추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고속도로 정체도 차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에서 오전 6~7시부터 시작돼 오전 11시~오후12시에 최대치를 보이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시작돼 오후 6~7시에 최대치를 나타낼 전망이다.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동탄나들목~동탄분기점 4.2㎞,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3km,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k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7.6km,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9km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내서4터널서측~화서나들목 14.0km 등이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서울-대전 2시간14분,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47분, 서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강릉 2시간53분, 남양주-양양 2시간11분으로 예상된다.

▲ 오후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