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옐로모바일 산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그룹을 표방하는 퓨처스트림네트웍스(FSN)이 올해 3분기 매출 약 360억원, 영업이익 약 3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모회사 옐로모바일이 최근 데일리금융그룹 2대주주로 밀려나는 한편 갖은 악재로 고통받고 있으나 알짜배기 자회사들의 성적은 여전히 좋게 나오는 분위기다.

▲ FSN이 최대 실적을 거뒀다. 출처=FSN

FSN은 그룹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인수한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그룹(AdQUA interactive Group)’과의 시너지를 비롯해 애드 네트워크 플랫폼 ‘카울리(Cauly)’를 중심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광고주 성과 개런티 상품의 판매 호조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과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등이 안정화 되며 FSN 사업 전반이 안정화 정국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FSN은 “애드테크 플랫폼과 광고 대행사의 결합을 통한 ‘원스톱 마케팅 서비스’의 구현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3분기 최대 실적 달성을 계기로 통합디지털마케팅 그룹으로 입지를 다지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 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