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이 12일 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국제선 탑승 안내 서비스 '티케어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티웨이항공이 혼자 여행을 떠나는 청소년과 노인들을 위해 유료 '티케어(t'c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티케어'는 보호자 없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어르신, 혼자 국제선에 탑승하는 청소년 등 해외여행이나 인천공항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한 이동 안내 서비스 'MAAS'(Meet and Assist Service)의 일종이다.
?
'티케어' 서비스 신청자에게는 전담 직원이 배정된다. 인천공항 내 전용 카운터를 통한 빠른 수속은 물론 위탁 수하물에 대한 우선 처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어 탑승구까지의 인솔 서비스도 받게 된다.
?
해당 서비스는 출발 3일 전까지 티웨이항공 예약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5만원이다. 2명 이상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 1인당 2만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2명일 경우 7만원, 3명일 경우 9만원이다. 일행의 경우는 팀당 1명의 직원이 배정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혼자 떠나는 출국 과정에서 부담이 큰 고객분들이 티케어 서비스와 함께 더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