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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터] 닛산 리프, 전기차 첫 ‘2세대’ 모델첨단 기능 적용된 70년 기술 집합체
장영성 기자  |  runforrest@econovill.com  |  승인 2018.11.11  07:34:46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국내 전기차 등록 추이를 보면 매년 2배 이상 성장한다. 지난 2014년 1075대에서 2017년 1만3826대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다. 성장 배경에는 정부의 보조금이 있다. 자동차 품질도 향상되면서 완충 시 400㎞를 달리는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이 전기차로 달아오르는 가운데 글로벌에서 이름을 떨친 닛산의 리프가 국내에 상륙했다.

닛산의 리프는 2010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로 누적 판매량 37만대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다. 닛산의 70년 전기차 노화우가 집약된 모델이다. 한국닛산은 이 차를 국내에 들였다. 7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 2세대 리프다. 기존 전기차 모델이 1세대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계 최초 2세대 전기차 모델이다.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전기차의 첫 부분변경이라고 할 수 있는 닛산 리프를 보면 외부가 눈에 띈다. 넓은 전폭과 낮은 전고의 비율로 상당히 날렵한 모습이다. 전면부가 상당히 낮게 배치돼 있다. 헤드램프는 다소 높은 자리에 있지만 라디에이터를 더 낮췄다. 전체적으로 낮은 형상이다. 미래지향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은 리프의 시그니처 이미지를 뽐낸다. 특별히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간결한 디자인과 매끈한 실루엣을 지녔다. 속도감을 나타내는 플로팅 로프도 인상적이다.

실내는 ‘글라이딩 윙’이라는 디자인 언어가 담겨있다. 공간감과 개방성을 최대한 디자인과 함께 전면 콘솔이 완전히 재설계됐다. 중앙 콘솔의 바닥에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놓을 수 있도록 했다. 작동이 편리한 파워스위치와 12V 콘센트, USB 포트가 배치됐다.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이 높은 소재 배치도 눈에 띈다. 차체 밑면에 플라스틱 커버를 덧씌워 배터리 안정성을 조금 더 높인 섬세함이 엿보인다. 중고가 차에서 볼 수 있는 윈도우 주변 플라스틱 마감은 차체의 고급스러움을 키우기 위한 요소다. 차체 플랫폼이 준중형차를 기반에 두고 있어 실내 공간은 충분하다. 다만 크로스오버 형태 차임에도 배터리 셀로 인해 뒷좌석 헤드룸이 조금 여유가 없다.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신형 리프는 40kWh의 고용량배터리와 고출력전기모터를 탑재해 효율과 주행능력을 향상시켰다. 1주일 정도 사용 가능한 분량이다. 환경부가 공인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31㎞, 국제표준시험방식(WLTP)으로는 270㎞로 이전 모델에 비해 100㎞ 이상 늘어났다.

특히 페달 하나로 차량의 가속, 감속, 제동까지 가능하도록 한 ‘e-페달’을 적용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운전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페달’로 운전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회생제동시스템의 역할을 극대화해 운전자 취향에 맞는 최적화된 주행을 가능케 한다.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각종 인텔리전트 시스템도 추가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주변의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주는 어라운드뷰모니터와 앞차와의 간격을 알아서 조절하는 차간거리시스제어시스템, 코너를 돌 때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컨트롤시스템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전기에너지 충전은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 등이 접목된 차데모 방식을 사용한다. 미쓰비시나, 닛산, 르노얼라이언스에서 사용하는 충전 방식이다. 자동차 안에 있는 전기 아웃풋이 달려있어 EV파워 스테이션(EV Power Station)을 기계로 보낼 수 있다. 한마디로 전기차 에너지를 빼서 휴대폰 충전이나 가정용 전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이 특성이 반영돼 있다.

현재 닛산 리프의 공식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가장 높은 트림인 SL모델의 가격은 3만7095달러(약 4180만원)다.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사진=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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