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SK텔레콤이 ADT캡스 인수를 완료한 가운데, 첫 시너지 효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6일 자사 이동통신을 쓰는 고객이 ADT캡스 보안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3년간 최대 52만8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T&캡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 고객은 통신요금과 보안상품 이용료를 동시에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통신 요금제에 관계없이 보안 상품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 SKT와 ADT캡스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 출처=SKT

SK텔레콤은 4차 산업혁명의 구현을 바탕에 두고 ADT캡스를 인수했다. 최근 SK텔레콤이 ICT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SK텔레콤은 "캡스홈 특화 시너지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ICT 핵심 기술과 물리 보안을 연계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 등 본격적으로 양사 시너지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