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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8] e스포츠 축제의 장 될까e스포츠 대회, 이벤트 매치 풍성, 유명 스트리머 다수 참석
전현수 기자  |  hyunsu@econovill.com  |  승인 2018.11.05  16:09:30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다가오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에서 e스포츠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이벤트 매치를 준비했고, 펍지와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과 PC버전 이벤트 매치와 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벤트 경기에는 유명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 2018 지스타 e스포츠 관련 행사 열릴 예정인 부스. 출처=지스타 홈페이지 갈무리

유명 스트리머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와 유저 참여 대회 풍성

게임 축제에서 유명 스트리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은 높은 구독자를 바탕으로 연예인이나 프로게이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다. 이들이 등장하면 이목이 쏠린다. 이번 지스타에서도 유명 스트리머들과 연예인, 프로게이머 등이 등장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낚을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메인 이벤트로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를 연다. 이 경기에서 악어(유튜브 구독자 수 132만명), 풍월량(35만명), 양띵(178만명) 다주(29만명), 우정잉(3만7000명), 서넹(62만명), 잉여맨(58만명) 등 유명 스트리머들이 참여한다. 대부분 포트나이트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는 아니지만 모두 게이머들에게 영향력과 인지도를 갖춘 방송인들이다. 이들은 구독자가 적게는 수만명, 많게는 수백만명이므로 이번 지스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 포트나이트 이미지. 출처=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프로선수도 등장할 예정이다. C9과 콩두 허스크, OP 게이밍, WGS 등 프로게임단 소속 선수가 참여한다. 프로 선수들은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리머들이 특별 미션에 도전하는 예능 교육 방송인 ‘포나스쿨 라이브’도 메인 이벤트로 준비된다. 코아와 별루다, 다주와 서넹, 미라지와 이태준 등 스트리머들이 짝을지어 미션에 도전하는 포트나이트 방송 콘텐츠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해외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한 국내에서 포트나이트를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PC, 모바일, 콘솔의 시연 외에도 ‘보는 재미’를 줄 수 있는 이벤트를 힘주어 준비한 모습이다. 

   
▲ 지스타2018 배틀그라운드 부스 조감도. 출처=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는 유명인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보는 재미’와 일반 지스타 참가자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하는 재미’를 모두 잡을 것으로 보인다. 메인 이벤트로는 인기 BJ와 연예인이 등장해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경기를 열 예정이며, 메인 이벤트가 열리지 않는 시간대에는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40인 대전을 운영한다. 

15일과 16일에는 아프리카 TV BJ들이 대결을 펼치는 ‘아프리카TV BJ 멸망전 시즌5’ 파이널 경기가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 열린다. 

17일은 인기 BJ 블랙워크(유튜브 구독자 3만3000명), 주안코리아(1만7000명), 파이(8만9000명), 맛종욱(6만6000명)이 출연하고, 18일은 방송인 유병재, 정명훈, 문상훈, 유규선 등 8인의 셀럽과 함께하는 스페셜 매치가 열릴 예정이다. 스페셜 경기도 관객 참여형으로 꾸린다. 셀럽과 관객이 한 팀이 돼 참여하며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1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메인 이벤트 경기 외의 시간은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40인 대전 운영으로 채워진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들이 나와서 경기를 하는 e스포츠가 중심이었다면, 올해에는 유명 스트리머들이 출연하고, 좀더 유저들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주력한다. 지난달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아마추어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가 지스타 기간 동안 펍지 부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펍지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이 오프라인 대회는 일주일 만에 참가자 수가 2000명을 돌파하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대회를 시청한 수가 20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방식으로 열리며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축제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그간 각 지역에서 열린 오프라인보다 경쟁과 긴장감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경기를 중계할 해설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오프라인 대회에서 장동민, 김기열 등 배틀그라운드를 좋아하는 셀럽이 해설에 참가했던 것으로 보아 지스타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익숙한 얼굴이 등장해 캐스터, BJ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현장에서 개그맨 장동민(왼쪽)이 해설을 하고 있다. 출처=펍지

플랫폼 통해 e스포츠 축제 분위기 지스타 밖까지 이어져

게임사뿐만 아니라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도 e스포츠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트위치의 파트너 스트리머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장을 방문해 트위치의 파트너 라운지와 스트리밍 존 등에 참여해 게임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스트리밍 존에는 인기 스트리머들이 현장에서 개인방송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에는 3~4명의 스트리머들이 모여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합동방송 전용 스트리밍 존’도 마련된다고 전해졌다. 

게임사들은 자사의 e스포츠 이벤트 경기와 대회를 여러 동영상 플랫폼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스타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를 통해 e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지스타 메인이벤트의 모든 행사를 에픽게임즈 코리아 트위치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펍지는 아마추어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 페이스북, 올레TV모바일에 송출한다. 카카오게임즈 또한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경기를 유튜브와 아프리카TV, 트위치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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